자존감수업 책을 통한 내면작업 2편 : ’괜찮아‘ 일기 쓰기

안녕하세요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자존감수업 내면작업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연휴에는 그래도 글을 쓸 여유가 있네요. 이 책을 전자책으로 대출해서 읽고 있는데,

반납일이 얼마 남지 않아서 마음이 조급합니다 ^^

 

:3

 

 

아직 2번째 내면작업이지만, 이걸 하면서 생각정리도 되고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책으로 포스팅이 끝나도, 다른 책으로 새로운 컨텐츠를 또 하고 싶을 정도로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러면 시작해볼까요?

 

 

자존감수업: 어제 겪은 일

 

어제 남자친구와 곧 있을 2주년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매번 기념일을 챙긴다는 것은 좋으면서도, 금액적인 면에서는 부담이 되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1주년에는 예쁜 호텔에서 카메라 빌려서 사진을 잔뜩 찍었으니, 2주년은 더 특별해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의 2주년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사이에 껴있어서 더 특별하게 챙겨야 할 것 같은 느낌?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해외여행을 가고 싶었다.

미국이나..유럽 같은… >ㅡ<

 

그러나, 금액적으로나 시간상으로나 현실적으로 타협하면 그나마 홍콩???

홍콩 디즈니랜드와 야경 정도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사실 홍콩도 물가가 비싸다고 남자친구가 그랬다..ㅋㅋ

하지만 내가 홍콩을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여기서 문제는? 해외여행을 가려면 우리의 커플적금을 깨야한다.

 

처음에 우리는 데이트통장과 여행통장을 따로 모으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긴축모드를 제안하고

데이트 통장을 적금통장으로 전환하고 여행통장으로 (한달에 20~30)으로 데이트 비용을 충당하는

약간 비현실적인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

 

그러니, 사실상 해외여행은 포기한 셈이고 국내여행도 정기적인 월급 외 급여 (예시: 성과급, 상여금 등) 으로만 가기로 약속했다.

근데, 내가 이번에 상여금도 들어오자마자 내 자유적금 통장에 넣어버려서..

결론은 커플적금을 깨지 않으면 홍콩을 가지 못한다!!

 

선택의 순간이다. 홍콩이냐. 커플 적금이냐.

 

자존감수업: 그 일을 떠올리면 어떤 감정?

 

1. 슬프다.

경제적인 능력이 된다면, 이런 걱정 안 하고.. 홍콩도 아니고 미국이나 유럽으로 바로 항공권 예매했을텐데 ㅠ.ㅠ

 

2. 미안하다.

남자친구가 내가 슬퍼하니까, 야근하는 날을 늘려서 돈을 더 벌어오겠다고 한다. 내가 그건 아니라고 하니까, 내가 슬퍼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ㅇ0ㅇ

 

3. 혼란스럽다.

현재의 행복과 미래를 위한 저축에 대한 밸런스를 어떻게 맞춰야할지 매순간 나의 생각이 바뀐다.

누가 정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각자의 상황에 따라 밸런스를 스스로 정해야 하는 것이니.

기준을 정해야 하는데 목표를 정해도, 소비습관을 한 순간에 바꾸는 것도 쉽지 않고..

돈을 쓰자니 합리화하는 것 같고, 돈을 안 쓰자니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고. 어렵고 혼란스럽다.

돈에 관한 책도 많이 읽으며 공부를 계속 해야겠다.

 

자존감수업: “괜찮아”라고 쓴다.

 

1. 돈이 부족해서 슬프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괜찮아. 그리고 객관적으로 슬플만큼 돈이 없지는 않은 것 같아.. 그러니 괜찮아.

 

2. 남자친구한테 미안하면, 더 잘해주면 되니깐 괜찮아. 그리고 야근은 건강에 안 좋으니 말리자 계속.

 

3. 혼란스럽지만 괜찮아. 20대는 혼란스러워도 용서가 되는 나이니까 괜찮아. 그러면서 성장하는 것이니까 괜찮아.

 

 

공개글로 이렇게 솔직한 글을 작성할 수 있을줄은 몰랐는데요 ! 어차피 읽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ㅋㅋ 솔직할 수 있었습니다 ^^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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